최근 쿠팡 해킹 사고로 인해 개인 계정 정보뿐 아니라 개인통관고유부호까지 유출되었을지 걱정하는 이용자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개인통관고유부호는 해외직구 시 본인 확인 및 통관 절차에 사용되는 중요 개인 식별번호로, 한 번 노출되면 부정 수입·대포 수입 등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개인통관고유부호 재발급이 필요한 이유
개인통관고유부호는 이름·생년월일·휴대폰 번호 등을 기반으로 생성되는 고유 식별번호입니다. 해외 직구 시 세관에서 본인을 확인하고 물품을 통관하는 데 필수로 사용되나 최근 다양한 플랫폼에서 대규모 정보 유출이 반복되는 만큼, 통관번호 역시 정기적으로 갱신하는 것이 개인정보 보호에 도움이 됩니다.
관세청 유니패스를 이용하면 몇 단계 인증만으로 즉시 새 번호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재발급 후 기존 번호는 자동 폐기되며, 조회·사용이 모두 중단됩니다.
PC에서 개인통관고유부호 재발급하는 방법
PC는 화면 구성이 넓고 확인이 쉬워 가장 안정적인 재발급 방식입니다. 아래 순서대로 진행하면 누구나 3~5분 내에 새 번호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유니패스 접속하여 ‘개인통관고유부호 발급/조회’ 페이지 이동합니다. 검색창에 “개인통관고유부호 발급” 또는 “유니패스 개인통관번호”를 입력해도 바로 접속할 수 있습니다.
국가관세종합정보시스템 서비스
환율정보 국가별 수출, 수입 환율정보 테이블
unipass.customs.go.kr
개인통관번호 조회·수정 메뉴 선택
메인 화면 또는 ‘개인통관고유부호 발급/조회’ 페이지에서
“조회/수정” 또는 “내 개인통관고유부호 조회” 메뉴를 선택합니다.
본인인증 진행
다음 중 하나를 선택해 본인인증을 합니다.
* 휴대폰 본인인증
*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
* 간편인증(PASS, 카카오, 네이버 등)
인증은 통관번호의 개인정보 성격상 필수 단계입니다.
기존 번호 확인 후 재발급
본인 인증이 완료되면 화면에 현재 사용 중인 개인통관고유부호, 성명, 주소, 연락처 정보가 표시됩니다.
화면 하단의 “수정” 버튼을 클릭한 뒤
‘사용여부’ 항목에서 “재발급”을 선택합니다.
새 번호 즉시 발급
저장을 누르는 즉시 새로운 개인통관고유부호가 생성되며, 기존 번호는 즉시 폐기되어 더 이상 조회하거나 사용할 수 없습니다.
새로 발급된 번호는 해외직구 쇼핑몰 이용 시 반드시 다시 입력해야 하므로 별도로 메모하거나 저장해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현재 쿠팡 해킹 사고로 인해 개인통관번호 재발급 서비스에 접속 지연이 되고 있습니다.
모바일에서 개인통관번호 재발급(앱·모바일 웹)
모바일에서도 PC와 동일한 절차로 재발급할 수 있습니다. 앱을 활용하면 더 빠르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관세청 앱 이용 시
앱 실행
모바일 관세청 - Google Play 앱
관세청에서 제공되는 유용한 콘텐츠(홈페이지, 인터넷통관포털 UNI-PASS)를 한번에 확인할 수 있는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합니다.
play.google.com
“개인통관고유부호” 메뉴 선택
조회 → 본인인증 진행
화면 하단 “수정” 선택
‘사용여부 → 재발급’ 후 저장
즉시 새 번호가 발급됩니다.
모바일 브라우저 이용 시
휴대폰의 웹 브라우저에서
unipass.customs.go.kr 접속 → 개인통관고유부호 조회/수정 → 본인인증 → 재발급
순서로 진행합니다.
모바일에서 개인통관번호 재발급(앱·모바일 웹)
개인통관번호 재발급 후 반드시 해야 할 후속 조치
새 번호를 발급받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이후 단계가 더 중요합니다.
해외 직구 쇼핑몰의 통관번호 교체
기존 번호는 폐기되기 때문에 모든 해외 쇼핑 플랫폼에 새 번호를 다시 등록해야 합니다.
수정이 필요한 대표 사이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 쿠팡 글로벌
* 네이버페이 해외직구
* 아마존(Amazon)
*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
* 아이허브(iHerb)
* 각종 해외 오픈마켓·결제 서비스
각 사이트의 ‘배송지 정보’, ‘개인통관번호 입력란’, ‘개인 정보’ 메뉴에서 직접 변경해야 합니다.
비밀번호 변경 및 2단계 인증 강화
이번 사건이 계정 정보도 함께 유출되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다음 보안 설정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 주요 사이트 비밀번호 전면 변경
* 문자·앱 기반의 2단계 인증(OTP 등) 활성화
* 비슷한 패턴의 비밀번호 재사용 금지
주기적 개인통관번호 갱신 습관
보안 강화를 위해 최소 연 1회 정도 정기적으로 갱신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관세청은 2026년부터 매년 갱신 제도 도입도 예정하고 있어 개인식별 정보 보호가 더 강화될 전망입니다.
개인통관번호 재발급 전체 절차 한 번에 보기
* 유니패스 접속
* 개인통관고유부호 조회/수정 선택
* 본인인증(휴대폰·공동인증서·간편인증)
* ‘사용여부 → 재발급’ 선택 후 저장
* 새 번호 발급 → 해외 쇼핑몰 계정 모두 업데이트
이 절차만 기억하면 쿠팡 해킹 등으로 개인통관번호 유출이 걱정되는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Q1. 개인통관번호가 유출되면 실제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나요?
A. 가능합니다. 대포 수입, 밀수품 통관 등에 악용될 수 있으며 실제로 유출된 번호가 범죄에 사용된 사례도 있습니다. 따라서 유출이 의심되면 즉시 재발급이 가장 안전한 대응입니다.
Q2. 개인통관고유부호 재발급 횟수는 제한이 있나요?
A. 일반적으로 한 해 최대 5회 정도까지 변경이 가능합니다. 보안 강화 목적이라면 필요할 때 바로 재발급해도 무방합니다.
Q3. 재발급하면 기존 번호는 완전히 사용할 수 없나요?
A. 네. 기존 번호는 즉시 폐기되어 조회·사용이 모두 중단됩니다. 해외 쇼핑몰에도 반드시 새 번호를 다시 입력해야 합니다.
Q4. 쿠팡 해킹이 있었는데, 쿠팡에 저장된 개인통관부호도 유출되나요?
A. 플랫폼 해킹 시 계정 정보·배송지·결제 정보·통관번호 등이 함께 노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확한 유출 범위는 공지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통관번호도 안전을 위해 변경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Q5. 통관번호를 자주 변경해도 쇼핑몰 이용에 문제는 없나요?
A.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새 번호를 등록하지 않으면 배송 오류가 날 수 있으므로 변경 후 즉시 업데이트해야 합니다.